소유욕을 부른다 '기아 레이'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2/01/02 12:11 | 조회 :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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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레이가 출시되었다. 경 CUV라는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스타일과 세그먼트의 모델이다. 레이의 장점은 슬라이딩 도어와 다양한 수납공간, 넓은 적재공간으로 대표되는 ‘활용성’이다. 여기에 검증된 카파 1.0 가솔린 엔진과 가솔린과 LPG의 연료 스왑이 가능한 바이퓨얼 엔진을 구성해 성능과 경제성에서도 어느 정도 소비자에게 만족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부분에서 의미를 가지는 기아의 경CUV, 레이의 시승 후기를 소개한다.

글, 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먼저 CUV 차량에 대한 정의가 필요할 것 같다. Crossover Utility Vehicle의 약자인 CUV는 크로스오버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SUV와 미니밴의 접점에 위치한다. 각 차종의 여러 요소를 혼합한 다목적 차량인 것이다. 여기에 경차의 경제성까지 더한 것. 이것이 기아 레이를 이해하는 키포인트 이다.

기아의 경차 모닝이 출시되던 시기, 기아차의 새로운 경CUV에 대한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박스형태의 자동차로 TAM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울 일대에서 포착된 주행테스트 모습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올 8월 출시 예정이었던 계획은 자사 모닝의 예상을 웃도는 판매고로 인해 생산이 적체되어 11월 출시로 연기되었다. 또한, 차명인 레이는 처음 큐(Q)라는 이름이 선정되었으나 비슷한 형태의 수입차와 유사한 이름으로 인해 현재의 레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는 후문. 차명 레이(RAY)는 ‘희망의 빛, 서광, 한줄기 광명’ 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아차 측은 ‘삶을 즐겁게 만드는 햇살’같은 의미로 이러한 차명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귀여운 박스형태의 미니 CUV

레이의 스타일링은 앞서 말한대로 기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박스카 형태의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닛산 큐브를 통해 널리 알려진 이러한 박스형태의 디자인은 귀엽고 깜직한 이미지를 완성하는데 적합한 형태이다. 단순히 디자인 요소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는 공간활용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녹아있다.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700mm인 레이는 경차인 기아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와 같은 전장과 전폭으로 경차 기준을 만족하고 있지만 전고에 있어서는 모닝(1485 mm)과 스파크(1520 mm) 보다 최대 220 mm가 높다. 모닝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휠베이스는 2520 mm 동급 경차들 가운데 가장 길다. 상위 모델인 기아 쏘울의 휠베이스(2550 mm)와도 30mm 정도 작을 뿐이다. 덕분에 운전석에서 고개를 뒤로 돌리면 그 동안 경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넓디 넓은 공간이 펼쳐져 있다.

레이의 전면부는 그동안 보아왔던 기아의 디자인큐를 반영한 모습이다. 같은 디자인큐를 가지면서도 기아 모닝이 남성적인 이미지였다면 레이는 좀 더 캐쥬얼하고 개구장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체적인 선과 면은 여전히 피터 슈라이어 룩이다. 그것이 작은 차체에 적용되다 보니 다른 기아의 모델들과 시각적인 느낌이 다르기는 하지만 사용되는 터치와 그래픽에서는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기아 모닝이 아담한 특유의 타이거 룩 그릴을 적용한 반면 레이는 전면부의 대부분은 채우는 넓은 그릴로 디자인 되었다. 반면 하단의 에어인테이크는 얇고 길게 디자인되어 와이드함이 강조되고 있다. 살짝 치켜 뜬 눈매를 닮은 헤드램프에는 면발광 간접 조명 형태의 LED 포지션 램프가 적용되어 고급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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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는 모닝이 웨지형태의 라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반면 레이는 불륨감을 살린 휠아치를 연결하는 직선의 라인을 통해 안정감을 살리고 있다. 심플한 면처리가 돋보인다. 레이는 현대 벨로스터와 같이 좌우 도어 디자인이 다르게 설계되어 있다. 운전석쪽은 일반적인 2도어 형태이지만 조수석 쪽은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되어 승하차와 적재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B필러가 없는 이러한 구성으로 슬라이딩 도어와 조수석 도어를 모두 개방하는 경우 최대폭이 1,432mm의 출입 공간이 확보된다.

실제 시승중 도어를 모두 열고 탑승하면 높은 전고로 고개를 많이 숙이지 않고도 탑승이 편하다. 유아의 경우 그대로 서서 탑승이 가능하다. 아쉬운 부분은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던 자동 슬라이딩 기능이다. 최고급 사양의 모델에도 자동 슬라이딩 기능은 적용되지 않았다. 물론 적용되었다면 곧바로 차량가격인상으로 이어졌겠지만 말이다. 운전석쪽의 2개의 도어는 각각 개폐각이 75도로 일반적인데 반해 조수석의 도어는 90도까지 열린다. 슬라이딩 도어와 함께 확짝 열어놓으면 흡사 측면 도어 전체를 들어낸 것과 같은 높은 개방감을 준다.

후면부를 보면 세로형태로 열리는 테일게이트가 적용되어 있다. 활용도를 높이는 측면에서는 좌우로 열리는 (큐브와 같은) 형태의 도어가 편리하겠지만 이러한 경우 도어와 차체를 연결하는 힌지의 강성이 높아야 한다. 리어램프에도 LED가 적용되어 있다. 이제 LED가 적용되지 않은 신차를 보기 어려운 상황. 랩어라운드 형태의 리어 글래스는 후면의 시야 확인이 탁월하다. 고급사양의 후방 모니터를 굳이 장착하지 않더라도 리어글래스와 좌우의 글래스를 통해 상당히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있다.

경차로서 확보할 수 있는 최대의 실내공간구성

레이는 앞서 말한대로 박스형태의 디자인으로 그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레이아웃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박스형태의 장점은 바로 실내공간 구성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키 170cm정도의 성인이 운전석에 앉으면 주먹 두개 정도의 공간이 나온다. 여기에 긴 휠베이스로 인해 1열과 2열간의 간격도 넓어 슬라이딩이 가능한 2열 시트 (200mm 슬라이딩 가능)를 뒤로 밀면 상위 등급 차량에서나 볼 수 있는 레그룸이 나온다.

투톤으로 처리된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구성을 가지고 있다. 다른 경차와 가장 큰차이는 기어노브가 상단에 위치해 운전석과 조수석간의 공간을 확장한 부분이다. 다소 생소한 기어노브의 위치로 인해 오른손의 거치가 불편할 수 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위해 운전석에는 암레스가 장착되어 있다. 센터페시아 소재의 질감은 우수하다. 기어노브가 위치한 부분과 상단 모니터 부분을 투톤으로 구분해 깔끔한 구성이긴 하나 기어노브가 위치한 하단의 버튼 구성은 다소 밋밋하다. 하나의 아웃라인안에 버튼 들을 구성했으면 더욱 깔끔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맨 아래쪽 콘솔 트레이 부분에는 현대 기아차의 대부분의 모델들에 적용되어 있는 AUX와 iPod 등의 단자가 있다.



운전석에서 고개를 들어 위를 보면 운전석에서 조수석으로 이어지는 두개의 수납공간이 위치해 있다. 국내 자동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납형태로 책자라든가 얇고 넓은 형태의 소지품을 넣기에 적당하다. 바닥에는 고무매트가 깔려있고 네트가 설치되어 소지품이 흔들리는 것을 어느정도 막아주고 있다. 이러한 수납공간은 레이의 실내공간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스티어링 휠 왼편의 수납공간과 콘솔박스 위의 공간, 1열 센터 콘솔의 서랍장, 동승석 시트 아래의 트레이, 여기에 2열에는 바닥에 수납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등 실내공간에서 수납공간을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하다. 운전석과 조수석앞의 수납공간에 돌기형태의 고무매트가 깔려있는 세심함도 돋보인다.

2열시트는 6:4분할 폴딩으로 앞뒤로 슬라이딩이 가능하다. 2열시트를 눕혀 적재공간을 넓힐 수도 있지만 (최대 1,326ℓ) 기본적인 트렁크 공간도 유용한 크기. 예로 여성용의 스노우보드라면 굳이 시크를 ?히지 않고도 눕혀서 트렁크에 적재가 가능한 크기이다. 모닝에서는 불가능했던 부분. 롤모델이었던 다이하츠 탄토의 원목문양의 마루바닥은 적용되지 않았다. 국내 소비자들에겐 거부감이 있을 거라 여겨 적용되지 않은 부분.

모닝과 유사한 동력성능

기아 레이의 엔진구성은 1.0리터 카파엔진과 1.0리터 바이퓨얼 엔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1.0리터 카파엔진은 최고출력 78마력(ps), 최대토크 9.6kgo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자동변속기 기준 17.0km/ℓ의 연비를 보인다. 또한 LPG 연료를 기본 사용하는 카파 1.0 바이퓨얼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78마력(ps), 최대토크 9.6kgom로 가솔린 모델과 동등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바이퓨얼엔진이 모닝에 적용되었던 초기에 발생했던 바이퓨얼의 연료전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던 문제는 센서문제로 현재는 완전히 개선되었다고 한다. 바이퓨얼 모델의 경우 10ℓ 크기의 가솔린 연료 탱크를 추가로 탑재해 LPG 연료 소진 시 가솔린을 보조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연비는 13.2km/ℓ(가솔린 운행시 연비 16.6km/ℓ).

스텝게이트 타입의 수동겸용 4단 자동변속기는 좀 더 적극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수동모드로 전환하게 되는 경우 계기판의 에코모드 표시는 꺼지게 된다. 80km/h미만의 속도에서는 적극적으로 수동모드를 사용하길 권하고 싶다. 상위모델들의 그것과는 비교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1.0리터 엔진으로서는 만족스런 가속감을 느낄 수 있다.



엔진특성은 모닝 시승에서 느꼈던 감흥이다. 배기량의 한계 때문에 치고 나가는 맛에서 조금은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풀 스로틀을 하지 않고 페달을 중간 정도 감각으로 밟아 가속해 나가면 그런 아쉬움은 충분히 상쇄된다. 풀스로틀로 가속하면 꾸준히 속도가 오르긴 하지만 110km/h를 기점으로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인다. 140km/h까지도 꾸준히 오를 반응이긴 하지만 이 정도가 경차등급의 자동차로서의 한계로 보여진다.

흔히 3기통 엔진에서 걱정하는 것은 진동과 소음이다. 티코가 처음 나왔을 때는 오토바이 엔진 소리가 났었다. 그래서 경차에 대해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진 소비자들도 있었다. 모닝을 통해 검증된 1.0리터 카파엔진은 이 차의 엔진이 몇 기통인지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을 정도의 수준에 달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진동과 소음에서 많은 진보가 있다. 가속시의 음의 진폭 증가 정도도 크지 않다. 시내에서의 주행에서는 부드러운 승차감으로만 느껴진다. 다만 노면 요철의 반응에 대해서는 상급 모델에 비해서는 세련미가 덜하다. 전고가 높다 보니 좌우 롤로 다소 느껴진다. 높은 전고로 인해 차체자세제어(VMS)는 필수로 보인다.

안전장비로는 6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하는 등 EBD ABS, 급제동 경보시스템, TCS, HAC(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등을 만재하고 있다. B필러가 없는 차량의 특징으로 인해 슬라이딩도어에는 세로방향의 보강빔이 추가되어 있다.

기아 레이는 동사의 모닝에서처럼 경차로서는 호화로운 편의 및 안전장치가 만재해 있다. VMS는 전 차종 기본 적용되어 있다. 덕분에 가격은 윗급 모델과 비교될 정도로 상승해버렸다. 기아 레이의 출시와 함께 많은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는 부분도 바로 이 부분이다. 기아 레이를 시승해보기 전 기자는 국내 시장 경차들의 가격과 옵션가를 비교한 기사를 작성했다. 옵션을 패키지로 구성해 불필요한 옵션의 선택이 강요된 부분도 있고 안전성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기본 적용된 옵션들로 인해 상승한 가격을 꼬집기도 했다. 경차로서 분명 비싼 것은 사실이다. 신차 출시때마다 상승하는 차량가격은 분명 업체가 각성하고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이미 높아질대로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그저 그런 소재의 제품이나 뒤떨어지는 상품성으로 대응할 수는 없어 보인다. 업계의 신차 가격의 거품을 빼는 것 만큼이나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도 필요하다. 기아 레이의 상품성은 분명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주요제원 기아 레이 1.0 카파

크기
전장×전폭×전고 : 3595×1595×1700mm
휠베이스 : 2520mm
트레드 앞/뒤 : 1416/1424mm
공차중량 : 998kg
트렁크 용량 : - 리터
연료탱크 : - 리터

엔진
형식 : 998cc 3기통 가솔린
최고 출력 : 78마력/6400 rpm
최대 토크 : 9.6kg.m/3500 rpm
보어×스트로크 : - ×- mm
압축비: : -

변속기
형식 : 5단 MT , 4단 AT
기어비 : -
최종감속비 : -

섀시
구동방식 : FF
서스펜션 앞/뒤 : 맥퍼슨 스트럿/토션빔 액슬
브레이크 앞/뒤: V 디스크/디스크
스티어링: 랙 & 피니언
타이어: 175/50R/15

성능
0-100km/h 가속 시간 : - 초
최고속도 : - km/h
최소회전반경: --
연비 : 17.0km/리터
이산화탄소 배출량 : 137g/km

가격 : 1240~16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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